잎에 털이 복슬복슬난
페라고늄 카노슘 sp.에요.
남아프리카 제라늄인 페라고늄은
덥고 건조한 남아프리카 환경에
적응하기 위해
줄기가 두껍고 통통하게 변하고
가는 잎들이 줄기에 듬성듬성 돋아나요.
꽃도 제라늄처럼 화려하지 않고
작고 단아하답니다.
이 카노슘은
국내 파종한 실생 개체인데
시중에 나와있는 카노슘과 달리
잎에 털이 복슬복슬 있어요.
카노슘 하이브리드 개체로
보시면 될것 같아요.
가을볕에 잎이 자주색으로 물들어
더 아름다워요.
성장기가 겨울이라
지금부터 새잎들이 뿜어져 나오며
더 예뻐질 거예요.
가을에 겉흙이 마르면
물을 주고 키우시다가
겨울과 봄에는 물을 살짝 줄여주세요.
여름 휴면기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
아주 적은 양의 물만 주세요.
볕이 잘드는 창가에서 잘 자라며,
추위에 강한 편이라 베란다 월동 가능해요.
여름에는 과습에 주의하여
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주세요.